김혜성 선수가 메이저리그로 진출 하는군요. 내년부터는 메이저리거가 된 김혜성 선수를 TV에서 보기를 기대합니다.
포스팅 역대 한국선수 기록을 먼저 보시죠.

역대 한국선수 포스팅 기록
입단 기준 연도 | 선수(소속구단) | 응찰금액(달러) | 결과 |
2013년 | 류현진(한화) | 2573만 7737.33 | 다저스 입단 |
2015년 | 강정호(넥센) | 500만 2015 | 피츠버그 입단 |
2016년 | 박병호(넥센) | 1285만 | 미네소타 입단 |
2020년 | 김광현(SK) | 160만 | 세인트루이스 입단 |
2021년 | 김하성(키움) | 552만 5000 | 샌디에이고 입단 |
2024년 | 이정후(키움) | 1267만 5000~1882만 5000 | 샌프란시스코 입단 |
2024년 | 고우석(LG) | 87만 5000~161만 | 샌디에이고 입단 |
2025년 | 김혜성(키움) | 200만~ | 다저스 입단 |
김혜성, LA 다저스와 계약
포스팅 마감 직전 성사된 극적인 계약
키움 히어로즈의 내야수 김혜성이 2025년 1월 4일, 포스팅 마감 시한을 약 3시간 앞두고 LA 다저스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3년 보장 1250만 달러(약 184억 원)에 2년 팀 옵션이 포함된 3+2년 최대 2200만 달러(약 324억 원) 규모입니다. 보장 금액은 3년 동안 지급되며, 이후 다저스는 김혜성과 추가로 2년간 계약할 권리를 갖습니다.
김혜성은 복수의 MLB 구단으로부터 제안을 받았으나, 최종적으로 LA 다저스를 선택했습니다. 특히 LA 에인절스가 더 높은 금액(5년 총액 2800만 달러)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경력과 스타 플레이어들과 함께 뛸 수 있는 기회가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계약 조건과 선수 입장에서의 평가
이번 계약은 선수보다는 구단에 유리한 조건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보장 금액이 상대적으로 낮고, 마이너리그 거부권이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김혜성은 계약 기간 동안 연평균 약 417만 달러(약 61억 원)를 받게 되며, 팀 옵션이 실행될 경우 연평균 약 475만 달러(약 70억 원)를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계약으로 인해 김혜성은 FA 시장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시점인 만 30세까지 상대적으로 낮은 금액에 묶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선수 입장에서 다소 불리한 조건으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김혜성 메이저리거 LA 다저스에서의 역할과 기대
LA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최강팀 중 하나로, 김혜성을 주전보다는 백업 내야수 및 대주자로 활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다저스는 유격수 무키 베츠와 2루수 개빈 럭스를 주전으로 두고 있으며, 김혜성은 크리스 테일러, 미겔 로하스 등과 함께 내야 경쟁에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혜성은 KBO 리그에서 빠른 발과 뛰어난 수비 능력을 보여주며 인정받아 왔습니다. 특히 새로운 MLB 도루 규칙 변화에 따라 그의 주루 능력이 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는 KBO 통산 도루 211개를 기록하며 빠른 발을 자랑했으며, 이번 시즌에도 타율 0.326, 홈런 11개, 도루 30개를 기록하며 활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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