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자이시 지진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다치고, 재물피해가 이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대만 자이신 지진은 대만의 서해, 왼쪽 에 위치한 인구 25만명 정도의 도시입니다.
대만 자이시 지진 규모 6.4... '태평양 불의 고리' 다시 흔들
2025년 1월 20일, 대만 남부 자이시(Chiayi) 현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은 대만을 뒤흔들었을 뿐만 아니라, 태평양 불의 고리 지역의 지진 위험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켰다.
대만 강진 원인은? 판구조론
대만은 유라시아 판과 필리핀 해 판의 경계에 위치해 있다. 이 두 판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대만 동부 지역에서 빈번한 지진 활동이 발생한다. 이번 지진은 동부 판의 압축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이 응력이 서쪽으로 전달되면서 얕은 진원의 강한 지진을 유발했다.
원자폭탄 2개 위력?! 대만 강진 에너지 충격 실체
중앙기상국(CWA) 전 지진센터장 쿠오 카이웬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방출된 에너지는 두 개의 원자폭탄과 맞먹는 수준이었다. 진원 깊이가 9.7km로 얕아 지표면에 미치는 영향이 컸다.
대만 지진 피해 현황: 사상자부터 경제 타격까지 총정리
피해 유형 | 세부 내용 |
---|---|
인명 피해 | 최소 27명 부상 |
건물 피해 | 다수의 가옥 붕괴 및 손상 |
인프라 피해 | 도로 파손, 전기 및 수도 공급 중단 |
고립 지역 | 시싱 마을 50여 명 고립 |
산업 영향 | TSMC 등 반도체 공장 일시 가동 중단 |
대만 지진 여진 공포... "더 큰 지진 올 수도"
지진 발생 이후 134회의 여진이 기록되었으며, 그중 38회는 광범위하게 감지되었다. 특히 1월 25일과 26일에는 각각 규모 5.7의 강한 여진이 발생했고, 30일에도 규모 5.6의 여진이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1-2주 동안 더 큰 규모의 여진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1999년 대만 대지진의 교훈... 이번엔 달랐다?
1999년 지지 대지진 이후 대만은 엄격한 건축 규정과 지진 대비 교육을 강화해왔다. 이번 지진에서도 이러한 노력의 결과가 일부 드러났지만, 여전히 개선의 여지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대만은 태평양 불의 고리에 위치한 만큼 앞으로도 지진의 위험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이번 지진은 지속적인 대비와 인프라 강화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었다. 정부와 시민들은 이번 경험을 교훈 삼아 더욱 철저한 지진 대비 체계를 구축해 나가야 할 것이다.
댓글